안녕하세요~~ 벨류노트입니다 :)
10년간 사용하던 컴퓨터용 의자가 많이 손상되어 데스크톱 의자를 알아보던 중, 발 받침대와 쿠션이 있는 제품인 제닉스 아레나 엑스 풋레스트 게이밍 의자를 구매하였습니다.
제품을 조립하는 방법과 사용감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!
1.구성품
- 구매 후 제품 배송을 받았는데 부피가 엄청 크게 도착해서 놀란 마음과 기대되는 마음으로 언박싱하였습니다.
- 포장상태가 매우 좋았고 알차게 들어 있었습니다.
- 박스 안에 구성품들과 조립 설명이 적혀 있는 안내서가 있었고,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구성품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.
A: 등받이 시트, B: 하부 시트, C: 발 받침대, D: 의자 다리(오발), E: 의자 바퀴 x5, F: 시트 트레이(기본형), G: 가스 리프트/커버, H: 사이드 커버(B형), I: 목/허리 쿠션, J: 나사(긴나사 x4, 짧은 나사 x4, 십자 나사 x2), K: 발 받침대 브래킷 x2, L: 윤활유
구성품들을 모두 하나씩 체크한 뒤, 이상 없어 바로 조립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.
2. 조립방법
- 조립은 메뉴얼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.
1). 시트/사이드 커버 결합
- 등받이 시트 옆을 보시면 양쪽에 긴나사가 두 개씩 꼽혀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 이 나사들을 모두 해제하시고 하부 시트와 90도로 맞춘 뒤에 긴나사를 두개씩 꼽아 고정시키면 됩니다. 주의하실 점은 하부 시트에 달려있는 사이드 바 철제에 홀이 3곳이 있는데 중간에 작은 홀은 추후 사이드 커버 장착에 사용되는 홀이라 위아래로 긴나사를 꼽아서 조립하시면 됩니다.
- 사이드 커버는 좌/우 모형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시고 조립해 주시면 됩니다. 의자에 앉았을 때 기준으로 긴 사이드 커버가 좌측, 짧은 사이드 커버가 우측입니다. 사이드 커버 조립에 이용되는 나사는 윤활유가 들어 있는 플라스틱 커버 안에 있는 흰색 나사를 이용해 조립하시면 됩니다.
2). 시트 트레이/발 받침대 결합
- 시트와 사이드 커버 결합 후에 시트 밑에 있는 시트 트레이와 발 받침대를 조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- 첫 번째 사진처럼 시트를 눕히고 보면 두 번째 사진처럼 여러 나사들이 체결되어 있고 양옆으로 2개의 홀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 먼저 팔걸이와 연결되어 있는 나사는 그대로 두시고 두번째 사진처럼 시트 트레이를 조립할 위치에 있는 나사 4개를 풀어 줍니다. 시트 트레이를 자세히 보시면 FRONT 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두번째 사진처럼 FRONT가 위쪽을 향하도록 하고 하부 시트와 조립해 주시면 됩니다.
시트 트레이까지 조립했다면 다음으로 발 받침대를 조립할 차례입니다. 세 번째 사진처럼 발 받침대와 발 받침대 브라켓 2개를 준비시켜 주세요.
- 첫 번째 사진처럼 발 받침대 브라켓을 자세히 보시면 위, 아래 홀 모양이 틀린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 두번째, 세번째 사진처럼 발 받침대 브라켓 홀이 세로로 길게 난 모양을 위쪽을 향하도록 한 다음, 비닐 안에 있는 검은색 나사를 이용하여 조립하시면 됩니다. 네번째 사진처럼 발 받침대 브라켓 홀이 가로로 길게 난 모양이 밑부분 검은색 나사가 들어갈 위치에 있으면 됩니다.
- 발 받침대 브라켓을 조립하고 양쪽 브라켓에 맞춰 발 받침대를 사진처럼 넣어 주시면 됩니다.
- 그다음으로 사진처럼 발 받침대 밑에 고무링을 끼워 주시면 됩니다.
3). 의자 하부 결합
- 의자 다리를 뒤집어 눕힌 다음에 한 손으로 중앙을 잡고 의자 바퀴를 끼워 주시면 됩니다.
- 의자 바퀴를 모두 끼웠다면 의자 다리를 뒤집어서 첫 번째 사진처럼 가스 리프트를 의자 다리에 끼워 주시면 됩니다. 그다음 커버는 두번째 사진처럼 크기가 점점 커지는 순으로 가스 리프트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.
4). 의자 상/하부 결합
- 의자 상/하부를 결합하기 전 플라스틱 박스에 있던 윤활유 팩을 뜯어 면봉을 이용하여 사진처럼 시트 트레이 홀에 듬뿍듬뿍 발라줍니다. 그 다음 힘을 많이 써서 상/하부를 결합해 줍니다 :)
5). 조립 완료
- 완성된 모습입니다. 발 받침대가 정말 많이 기대되는군요!
3. 사용감
- 조립 후 앉은 다음 내 몸에 맞게 조절한 후에 발 받침대를 사용해 보았는데 처음 경험해서 그런지 정말 너무 편했습니다. 여기에 목, 허리 쿠션을 두고 앉아봤는데 허리쿠션을 둔 상태로 발 받침대를 이용하기에는 발 받침대가 너무 짧아져 종아리 위치에 오게 되어서 불편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. 키가 180cm 되시는 분들은 이점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저는 허리 쿠션은 쓰지 않고 목 쿠션만 쓰고 있는데 목 쿠션은 정말 편하고 푹신하여 좋았습니다. 의자를 180도로 눕혀 누웠을 때, 목 쿠션이 배게 역할을 해서 너무 편하게 누워서 쉴 수도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.
코가 예민하거나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가죽 냄새가 불편하실 수 있으니 3~5일 정도 환기가 잘되는 곳에 의자를 두고 수건으로 닦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4. 마침
- 가격 대비 정말 편하게 다용도로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. 내구성이 얼마나 강할지는 앞으로 계속 사용해 보면서 지켜봐야겠지만 1년간은 무상 보증이 되니 보증기간 뒤에 애틋하게 사용해야 되겠네요 :)
- 10년 동안 수고 많았어~ 안녕~